본문 바로가기
두바이 여행 정보/두바이 맛집

두바이 분수쇼 명당, 두바이몰 아프리카 음식점 트라이브스 (Tribes)

by 신나힝 2023. 4. 5.

지난번 두바이 분수쇼 포스팅에 이어, 두바이 분수쇼가 멋지게 보이는 명당 중 하나인 아프리카 음식점, 트라이브스(TRIBES)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1. 두바이몰 트라이브스 정보

주소

Level 2, Star Atrium, above apple store, The Dubai Mall - Dubai - 아랍에미리트

영업시간

일-목 12:00 ~ 23:00
금/토 12:00 ~ 00:00

연락처

+971 4 226 4974
(23년 2월 기준, 예약 불가)

 

2. 두바이몰 트라이브스가 특별한 이유, 전망

트라이브스에서 보이는 두바이분수쇼의 피날레

트라이브스는 두바이몰, 에미레이츠몰(mall of the emirates), 두바이힐스몰에 각각 입점되어 있는 아프리카계 음식점입니다. 두바이몰 L2층에 위치해 있는 곳이 가장 유명한 트라이브스 지점입니다. 두바이 분수쇼 무료 명당 중 하나인 애플 스토어 위에 위치해 있는 이곳은 앞으로 소개해드릴 써드애비뉴(Third Avenue), 그랑카페(Gran caffe)보다 수크 알 바하르로 이어지는 다리와 좀 더 가까워 다른 두 곳에 비하면 분수쇼가 보이는 너비가 조금 좁지만, 오히려 한눈에 더 편하게 담을 수 있어 인생샷을 남기기엔 더 적합한 곳일 수도 있습니다.
그랑카페와는 달리 트라이브스와 써드애비뉴는 부르즈 할리파(버즈 칼리파, Burj Khalifa)까지 완벽하게 조망할 수 있는 곳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매시 정각과 30분에 분수쇼가 펼쳐진다면, 매시 15분과 45분에 부르즈 할리파에서는 LED 조명쇼가 펼쳐집니다. 두바이 분수쇼만 뿐만 아니라 부르즈 할리파의 조명쇼까지 훤히 잘 보이는 트라이브스, 두바이 분수쇼만의 명당이라고만 칭하기엔 표현이 아쉬운 곳입니다.

 

3. 두바이 트라이브스 추천 메뉴

'트라이브스(TRIBES)'는 '부족'이라는 이름답게 아프리카 대륙의 여러 언어를 구사하는 다양한 부족들이 그들의 가족과 친구들을 위해 자부심을 가지고 내어놓았던 다양한 음식에서 영감을 받은 메뉴들을 맛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메뉴와 가격은 위 트라이브스 공식 사이트에 들어가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하쿠나 마타타 테이스팅 플래터(HAKUNA MATATA TASTING PLATTER), 워리어스 플래터(WORRIORS PLATTER)를 추천드립니다. '하쿠나 마타타'의 뜻은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에서 사용하는 언어 스와힐리어로 '걱정거리나 문제가 없다'입니다. 트라이브스는 아프리카계 직원들이 대부분이었는데, 그들의 분위기 또한 정말 '하쿠나 마타타' 그 자체라 머무는 내내 유쾌하고 편안했습니다. 또 워리어스 플래터는 닭고기, 소고기, 양고기 등 돼지고기를 제외한 모든 고기들이 2개씩 나와 맛볼 수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전투적으로 먹게 될 만큼 양이 많습니다.

HAKUNA MATATA TASTING PLATTER (210 AED)
Pan-fried chili & garlic prawns, fried calamari, boerewors, crumbed chicken lollipops, cheesy meatballs, chicken liver
WORRIORS PLATTER (395 AED)

A Feast for 2
Madagascar half chicken, half beef ribs, 200g striploin, 2 lamb cutlets, 2 beef sausages, beef bacon, cherry tomatoes, potato chips, creamy mesh & mushroom sauce

 

하쿠나 마타타 플래터와 워리어스 플래터입니다.

트라이브스 하쿠나 마타타 플래터


하쿠나 마타타 플래터는 한가운데를 장식한 닭고기 맛이 일품입니다. 새우 위에 뿌려져 있는 칠리소스도 굉장히 감칠맛 나고, 새우 아래에 놓인 밥에서 한국 음식의 느낌도 납니다. 워리어스 플래터는 주문할 때, 두 가지의 사이드 메뉴와 한 가지의 소스 선택이 가능했습니다. 사이드 메뉴로는 고구마튀김과 그린 샐러드, 스파이시 소스로 주문해 보았습니다. 역시 외국의 'spicy'는 우리나라의 그것과 조금 달라 맵지 않았습니다. 닭고기부터 양고기, 소고기, 비프소시지의 향연 그 자체입니다.

멋진 음식을 먹으며 30분마다 두바이 분수쇼에 버즈칼리파 LED쇼까지 즐길 수 있었던 '트라이브스(TIRBES)'는 또 다른 두바이 분수쇼 명당인 '써드 애비뉴'보다 한 층 더 위에 있어서인지 한눈에 분수쇼가 편히 들어와 감상하기 좋았습니다. 테라스 좌석은 테이블이 1열로만 배치되어 있어 널찍하고 크게 시끄럽지 않아 식사와 분수쇼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왜 이곳이 두바이몰 음식점 중에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제일 인기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트라이브스나 써드 애비뉴보다는 조금 더 간단한 음식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두바이 분수쇼를 보고 싶다면 다음 포스팅 'GRAN CAFFE' 소개를 참고해 주세요.

댓글